[게시판] 한보석 에피카 대표, 한양대에 2천만원 기부

[게시판] 한보석 에피카 대표, 한양대에 2천만원 기부

2017.08.02


한보석 에피카 대표, 한양대에 2천만원 기부
한보석 대표(왼쪽)와 이영무 한양대 총장(오른쪽)이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취·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돕기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연합뉴스]

▲ 한양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보석(33) 에피카 대표가 글로벌 취·창업을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학교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학교 기계공학과 04학번 출신인 한 대표는 스마트 자동차 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며 최근 미국에도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02 17:12 송고


에피카, 구독 차량 이용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 출시

에피카, 구독 차량 이용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 출시

2018.11.09


MINI 3도어부터 고성능 JCW까지 다양한 라인업

올 더 타임 미니 [사진=에피카 제공]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와 오는 10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MINI 플리마켓에서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ALL THE TIME MINI)’를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내 손안의 프리미엄 온라인 차고’를 컨셉으로 하는 올 더 타임 미니는 차량을 예약하고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가 매월 정해진 요금을 내고 자유롭게 차량을 선택해서 탈 수 있는 구독 형태의 새로운 차량 이용 서비스다.

고객은 MINI 3도어부터 MINI 컨버터블, MINI의 고성능 모델 JC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MINI 차량을 바꿔가며 탈 수 있다.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는 올 더 타임 미니는 개인용과 비즈니스용으로 구분되며, 멤버십 및 차량의 종류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신차 구매 시 누릴 수 있는 크레딧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멤버십 등급별로 이용 가능한 차량과 혜택은 상이하다.

에피카는 12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MINI 구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올 더 타임 미니 서비스는 차량 소비의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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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카, MINI와 손잡고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ALL THE TIME MINI’ 출시

에피카, MINI와 손잡고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ALL THE TIME MINI’ 출시

2018.11.09


 –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탈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구독 서비스
 –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량 이용의 새로운 선택지로 기대”
– 오는 11월 10일 MINI 플리마켓에서 국내 최초로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선보일 예정

에피카 ‘ALL THE TIME MINI’ 출시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 주식회사(대표 한보석)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와 손잡고 11월 10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MINI 플리마켓에서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MINI(ALL THE TIME MINI)’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프리미엄 온라인 차고”를 컨셉으로 하는 ‘ALL THE TIME MINI’는 차량을 예약하고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가 매월 정해진 요금을 내고 자유롭게 차량을 선택해서 탈 수 있는 구독(Subscription) 형태의 새로운 차량 이용 서비스다. 차량 구독 서비스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에피카가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기 구독 방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의 프리미엄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서비스만의 차별점이다. 에피카는 올해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고객은 MINI 3도어부터 MINI 컨버터블, MINI의 고성능 모델 JC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MINI 차량을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바꿔가며 탈 수 있다. 또한 전용 라운지, 쇼룸 등 MINI 고객들을 위한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는 ALL THE TIME MINI 서비스는 개인용과 비즈니스용으로 구분되며, 멤버십 및 차량의 종류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신차 구매 시 누릴 수 있는 크레딧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멤버십 등급별로 이용 가능한 차량과 혜택은 상이하다.

에피카 주식회사는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MINI 플리마켓 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멤버십 사전 예약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MINI 구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피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피카 주식회사 한보석 대표는 “프리미엄 차량을 직접 구입하기는 부담스럽지만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ALL THE TIME MINI 서비스는 차량 소비의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피카는 MINI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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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車구독서비스, “소비자는 경험을 원한다”

[人터뷰]車구독서비스, “소비자는 경험을 원한다”

2019.02.20


 -에피카 한보석 대표이사 인터뷰
 -“제품 수명 짧아지고 소비자는 더 많은 경험 원해”

매달 새로운 차를 골라 탈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차를 소유하지 않지만 마치 소유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지난해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자동차 소비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아직은 생소한 서비스를 국내에 최초로 런칭한 건 굴지의 대기업도 아닌, 자동차 회사도 아닌 창업 3년차를 맞이한 스타트업 ‘에피카(EPIKAR)’다. 지난해 11월 미니(MINI)와 협업으로 맞춤형 자동차 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를 런칭, 서비스 운영 4개월 차를 맞이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지난 19일 만난 이 회사 한보석 대표이사는 과거 BMW코리아에서 판매 및 CRM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한 빅데이터 통계 분석 전문가다. 그는 구독경제라는 용어가 생소한 2년 전 미국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 주목했다. 미국 대비 자동차 관련 서비스와 IT 콘텐츠가 약 5년 정도 뒤진 한국시장에 신규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포착한 것.

‘올 더 타임’의 구독료는 차종 선택 범위에 따라 89만9,000원, 99만9,000원이다. 가격에 대한 시장 반응은 온도차가 있지만 실제 구독중인 이용자들에게는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차를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는 다소 비싸다고 생각하는 반면 수입차 리스나 렌탈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저렴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게 현재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구독자의 40%가 이미 차를 보유한 상태에서 세컨카 구입을 고려중인 30대 남성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가 자동차 구독서비스의 성공 안착을 자신하는 배경은 최근 점차 짧아지는 자동차의 ‘제품 수명주기’ 때문이다. 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전장화가 진행되면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는 것. 그는 “과거처럼 신차 구매 후 10년 이상 차를 운영하는 케이스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며 “콘텐츠가 다양해지는 다수의 신차를 경험하는 것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구독 서비스의 한국 내 성공을 어둡게 전망하기도 한다. 이용자들의 과격한 운행으로 관리 비용이 높게 나올 수 있어서다. 그러나 에피카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행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 차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한 대표는 “차에 장착된 단말기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별 운전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구독 서비스가 차를 소유하려는 욕구를 낮출 수는 없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경험하고 얼마든지 구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그래서 에피카는 구독자에게 추후 BMW 신차 구매 시 일정 금액의 프로모션을 보장하도록 제휴를 맺은 상태다. 이 외에 해당 브랜드가 주최하는 각종 이벤트 참여권 등 구매자에게만 부여하는 멤버십 혜택으로 차별화 시켰다. 구매로 가기 전 제품을 경험하는 차원으로 접근한 셈이다. 

에피카는 추후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차 보안 솔루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SK와 LG 등과 관련 R&D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나아가 다양한 브랜드의 구독서비스 외에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경쟁자는 없다”며 “다양한 제품 경험을 얻고 싶어 하는 시장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소비 패턴”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에피카,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과 MOU 체결

에피카,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과 MOU 체결

2019.03.12


사진설명[사진제공 = 에피카]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에피카(대표 한보석)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과의 공동연구개발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피카와 서울대학교는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 또 데이터 기반 커넥티드카 연구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은 에피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에피카와 데이터 활용 방안 개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알고리즘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에피카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사례 개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및 관계 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보석 대표는 “서울대와의 이번 MOU는 에피카가 진행해온 새로운 차량 구독 서비스를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단순히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까지 목표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낼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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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구독 서비스’ 에피카, 서울모터쇼 업계 최초 참가

‘MINI 구독 서비스’ 에피카, 서울모터쇼 업계 최초 참가

2019.03.21


미니 구독 홍보 및 고객 피드백 적극 수렴

BMW 미니 ⓒBMW코리아

차량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업 ‘에피카’는 업체 최초로 오는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법인명은 에피카 그룹 산하의 올더타임 주식회사로 킨텍스 제 1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차량 구독 서비스인 ‘ALL THE TIME MINI’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에피카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손잡고 선보인 ALL THE TIME MINI는 멤버십 가입비와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미니 차량을 선택해서 탈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다.

현재 멤버십은 3가지 종류로 운영된다. △3개월 동안 2주 간격으로 모든 미니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Trial)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미니 차량을 골라 탈 수 있는 레귤러(Regular) △1년 내내 원하는 미니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에픽(Epik) 멤버십이다. 에픽 멤버십은 최근 새롭게 신설됐다.

에피카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객들과 직접 만나 서비스 확대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서비스 운영에 관한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앞서 에피카는 ALL THE TIME MIN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멤버십 혜택의 일환으로 2019 서울모터쇼 초대권을 발송하기도 했다. ALL THE TIME MINI 부스를 방문하는 멤버십 회원들의 경우 현장에서 웰컴 패키지를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소비자들을 위한 모터쇼 무료 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피카는 오는 23일까지 ALL THE TIME MINI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울모터쇼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을 남긴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이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오는 25일 ALL THE TIME MINI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현장에서 ALL THE TIME MINI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차량 구독 서비스 업체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ALL THE TIME MINI 부스는 제 1전시장 내 테슬라 부스 맞은편인 P-81에 꾸며질 예정이다.


[인터뷰] “月 90만원 내고..미니(MINI) 구독하세요”

[인터뷰] “月 90만원 내고..미니(MINI) 구독하세요”

2019.04.05


‘올 더 타임 미니’ 론칭한 한보석 에피카 대표
작년 10월 서비스 시작..매달 30~40% 회원 증가
되팔 때 손해큰 상품..짧아지는 차 교체주기 ‘주목’

한보석 에피카 대표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야흐로 차량 구독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잡지·우유 등 전통적인 구독서비스에서 현재는 넷플릭스·멜론같은 콘텐츠 스트리밍, 꽃·책·옷 등을 배송받는 서비스가 등장하더니 최근 자동차까지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한국에서는 BMW가 가장 먼저 ‘올 더 타임 미니’를 작년 10월부터 시작했다. 월 90만원 내외 요금을 내면 BMW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올 더 타임 미니를 론칭한 한보석 에피카 대표(35)를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집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요즘 서비스 패턴이 소유가 아니라 이용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며 “차 역시 한 달씩 써보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엔 그의 개인적인 경험도 한 몫했다. 소문난 ‘카 마니아’였던 한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차를 자주 사고 팔았다. 자신의 차를 처분하는 것은 물론 지인들의 차도 대신 매매해준 적도 많다. 그는 “차는 감가율이 큰 제품이라 되파는 과정에서 상당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이 과정을 자주 목격하며 자연스럽게 ‘차량 구독’ 개념을 떠올렸다”고 부연했다.

한양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를 전공한 그는 빅데이터 통계 분석 전문가로 통한다. 에피카를 창업하기 전 BMW에서 3년 간 차량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는 당시 구매 패턴을 분석하던 중 차량 교체주기가 짧아지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한 대표는 “요즘에는 평균 1년 반 마다 자동차 신모델이 나온다”며 “신차를 사자마자 구형이 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신차를 사도 금새 신모델에 욕심이 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제조사도 이같은 트렌드를 읽고 자율주행·전기차 등의 옵션을 추가해 내놓는 추세다. 그는 점점 빨라지는 차량 교체주기에서 차량 구독 서비스의 성공가능성을 발견했다.

반응은 고무적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5개월 남짓 흘렀지만 매달 가입자 수가 30~40%씩 증가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세컨드 카 구매를 희망하는 30대 후반 남성’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일부 고객은 ‘배송시간을 기다리기 아깝다’며 서울까지 차를 가지러 온다고도 했다. 한 대표는 “차를 사기는 부담스럽고, 프리미엄 차를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올 더 타임 미니 요금은 차종 별로 월 89만9000원·99만9000원(멤버십 비용 179만9000만원 별도)이다. 일각에서 ‘다소 부담스럽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 대표는 이같은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차량 유지비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중 카셰어링·장기 렌트요금에서 미니를 빌릴 경우 120만원 이상을 내야 한다”며 “이미 차에 지출을 해온 사람이라면 우리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줄곧 ‘다양한 경험’에 대한 니즈를 강조했다. “차를 경험하는 방법이 현재는 ‘소유’에 한정적으로 이뤄진다”며 “향후 구독서비스를 보편화해서 ‘먼저 타보자’는 방향으로 소비자 경험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있다.(사진=임현영 기자)

에피카, 미니 차량구독서비스 전국 확대

에피카, 미니 차량구독서비스 전국 확대

2019.04.12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프리미엄차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피카가 이달부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에피카는 코오롱모터스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올 더 타임 미니’ 서비스를 4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더 타임 미니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차량 구독 서비스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지역에 무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오롱모터스 MINI 전시장을 딜리버리 장소로 활용, 전국(제주 및 일부 지역 제외)으로 서비스 거점을 확대했다.

에피카는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미니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레귤러 멤버십과 3개월 동안 2주 가격으로 모든 미니 차량을 빠르게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멤버십 외에 새롭게 ‘에픽(Epik)’ 멤버십을 추가했다.

에픽 멤버십은 1년 중 최대 12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월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미니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비는 연간 199만9000원, 구독료는 월 기준 쿠퍼 모델이 89만9000원, 다이나믹 모델이 99만9000원이다.

에피카 주식회사 한보석 대표는 “차량 구독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멤버십도 추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차량 구독 서비스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pjy@newsis.com


[주목! 이 사람]국내 최초 차량구독서비스 에피카 한보석 대표

[주목! 이 사람]국내 최초 차량구독서비스 에피카 한보석 대표

2020.11.19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다양한 차를 타보고 싶어서 거의 매년 취미처럼 차를 바꿨어요.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중고차를 사서 타고 다니다가 유지·보수해서 비슷한 가격에 팔고 또 조금 보태 다른 차를 사서 또 팔고 그랬죠. 친구가 차를 사거나 팔 때 도움을 주기도 하고요. 차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자주 바꿀 수 있어서 취미처럼 그렇게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양한 차를 타보고 싶어하면서도 이걸 귀찮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독서비스를 국내에 들여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에피카 사무실에서 우리나라에 최초로 차량구독서비스를 들여온 에피카(EPIKAR) 한보석(35) 대표를 만났다. 그는 그야말로 자동차 마니아였다. 차 이야기를 할 때는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어린시절부터 바퀴달린 것이라면 다 좋아했다는 그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미시간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BMW코리아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일했다.

“어린시절에는 무거운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쇠로 만든 배가 물에 뜨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초등학교 때는 바퀴달린거라면 다 좋았어요. 그러다보니 유체역학이나 최적설계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항공우주를 공부하고 싶어서 결국 유학까지 가게 됐습니다. 첫 직장이던 BMW는 제가 굉장히 선망했던 회사였어요. 2차 세계대전 때 항공기용 엔진을 만드는 회사로 출범했잖아요. 좋은 사람이 많았고,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입사 3년만에 그렇게나 좋아했던 회사를 제발로 그만뒀다. 그리고 2016년 6월 차량구독 스타트업 에피카를 창업했다. 그의 나이 서른두살 때였다.

자동차 구독은 차를 구매하지 않고 우유나 잡지구독을 하는 것처럼 일정 금액을 내고 원하는 차량을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7년 미국과 유럽 등에서 먼저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에피카와 함께 현대차의 ‘현대셀렉션’, ‘제네시스 스펙트럼’, 롯데렌터카의 ‘오토체인지’ 등이 운영되고 있다.

“BMW라는 큰 갑옷을 입고 일하는 것도 좋았지만, 갑옷을 내려놓고 스스로 뭔가를 새롭게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데이터를 통한 구독서비스 사업에 관심이 생겼어요. 더 나이가 들고 30대 후반이 되면 (사업을 시작하기) 겁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자동차가 과거에는 10년씩 타는 기계적 상품이었지만 최근에는 전자장비가 많아지면서 수명이 짧아졌어요. 과거에는 5, 6년을 타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전자장비가 구 버전이 되잖아요. 그런 문제들도 구독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겠다 싶었죠.”

‘집이 잘 살아서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는 “절대 아니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민가방 두 개, 두 학기 학비 들고 유학을 갔어요. 가서도 바로 일을 구해서 돈을 벌었죠. 빈대가 있는 3베드룸에 남자 넷이 살며 6개월 내내 카레만 먹으면서 차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기도 했어요. 다만 지지하고 응원해준 사람들, 투자해준 사람들이 있었죠. 스타트업은 항상 살아남는게 최대의 직면 과제에요. ‘망하지 않아야 한다. 오늘 당장 망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살아남았어요.”

실제로 에피카는 2016년 설립됐지만, 첫 서비스 ‘올더타임미니’는 지난해 11월에야 론칭할 수 있었다. 올 더 타임 미니는 월 90만~100만원을 내고 BMW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를 구독하는 국내 최초의 차량구독서비스다.

“자동차업계는 생각보다 보수적이에요. IT적 인프라, 디지털,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지만 내부적 설득이 쉽지 않죠. 설득하고 준비하는 기간만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지금도 벽은 많아요. 다양한 브랜드의 차들을 서비스해야 하는데 자동차업계 내에서의 이해관계가 복잡다단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공유경제가 대세가 되면서 자동차업계에서도 혼자 살아남으려하기보다 함께 손을 잡으려는 움직임들이 일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보람도 컸다. 올더타임미니 서비스 이용자는 매달 10~15%씩 이용자가 늘고 있다.

“한국에 1년간 주재원으로 왔다는 고객이 꼭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장문의 메일을 보내왔어요. 평소 MINI 브랜드를 좋아해서 1년간 다양한 차들을 타보고 싶다는 내용이었죠. 제가 타겟으로 생각했던 고객이 실제로 나타났던 순간이었습니다. 해외파견, 유학 등으로 1, 2년 정도 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차를 사기 부담스럽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저희 서비스를 알게 되고,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피카는 미니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차종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갈 생각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로 출장 또는 여행을 갔을 때 현지에서 사용하던 프리미엄 자동차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브랜드 다변화하고, 볼륨을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또 차량구독기간도 일주일 단위까지 줄여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IT인프라가 따라줘야 하죠. 넷플릭스도 비디오렌탈로 시작했지만 IT플랫폼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차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 다변화할 예정입니다.”

pjy@newsis.com


에피카, ‘베텍’과 업무협약 체결…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본격화

에피카, ‘베텍’과 업무협약 체결…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본격화

2020.11.19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 에피카(대표 한보석)는 산업자동화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 베텍(대표 최영준)과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러 에너지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베텍의 IoT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에피카가 고도화하고, 공동으로 영업을 진행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사진: 에피카 한보석대표(좌)와 베텍 최영준대표(우)의 협약식 기념촬영

이를 위해 에피카의 데이터 모델링 고유 기술 등을 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에너지 관리 및 생산 모니터링 솔루션인 BOM(Basis of iMonitoring)과 결합하는 공동개발이 진행된다. 이후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공장을 비롯한 일반기업, 빌딩 등 구축 범위를 다양하게 늘려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에피카는 기존 자동차 시장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면서, 전통적인 제조업 공정 과정의 에너지절감솔루션 공급부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제공까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에피카 한보석 대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생산관리를 위한 모니터링부터 에너지를 효율화하고 절감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무궁무진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축적된 자동차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개발 경험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도 리딩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텍은 세계 산업용 컴퓨터 1위이자 전세계 25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의 프리미어 파트너사로 설립 26년차의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산업용 IoT 관련 분야에 적극 뛰어들어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에너지절감솔루션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베텍 최영준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그간 베텍이 차기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던 BOM솔루션의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기술의 고도화 필요에 의해 전격 이뤄졌다”며,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로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텍 최영준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그간 베텍이 차기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던 BOM솔루션의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기술의 고도화 필요에 의해 전격 이뤄졌다”며,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로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카는 이번 MOU 체결로 그간 자동차 AS 및 세일즈 영역을 위한 솔루션 개발 사업에서 하드웨어 분야로 확장한다. 스마트폰과 웹브라우저에서 사용가능한 AS 관제시스템 및 실시간 온라인 예약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개발 경험을 살려 공장이나 빌딩을 위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사업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두 회사는 이 달부터 에피카가 영업한 부천의 정밀커플링 전문기업에 에너지절감솔루션을 공동 구축하는 기술검증(PoC) 사업을 진행한다.